─────── SCENE 01 ───────평화로운 어느 날
벌써 단풍이 물들고 신사 앞 마당에는 낙엽이 굴러다니네요.
무녀들과 에이전트들은 빗자루를 들고 그것을 치우고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은 모두 이곳에서 무엇을 하고있나요?
키츠네:(오랜만에 들린 신사는 여전히 시끌벅적했다. 지붕 위에서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지켜보고)
키류 키즈나:빗자루질 재미 없어~! (내동댕이)
이요 마사치카:(빗자루 든 채로 그저께 번호 교환한 누님이랑 문자 중)
사이카치 토와:(지끈..........) 넌 또 뭐 하냐?
이요 마사치카:작업 중이요. (누가 왔는지 모름)
키류 키즈나:(청소는 뒷전이고 지붕 위 키츠네님 본다.)
사이카치 토와:(손으로 핸드폰 꾀아아아아악 내림)
그렇게 각자 할 일을 하고, 잔소리를 하고, 그것을 들으며 시간을 보내면...
이요 마사치카:아~ 그래도 저는 지부장님 일편단심~ (수습)
야생의 곰:(이족보행곰은 모두를 쳐다본다...)
화이트 러셀:(컬러파레트가 겹쳐서 신경 쓰임)
키류 키즈나:(곰. 눈 마주쳤다) 저 마시멜로같은 반죽이 곰이에요?
야생의 곰:(그리고는 천천히 입맛을 다시더니...)
(화이트 빠안)
사이카치 토와:아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
어디서 나온 건데?!?
야생의 곰인척한 FH에이전트:크큭 역시 이런 모습은 방심하는군!!!!
각오해라 N시 지부장!!!!!!!!!!!!!!!!!!!
키츠네:왜 이리 소란스러운가. (지붕 아래로 가볍게 착지한다.) (셋업: 없음)
사이카치 토와:간만에 평화롭다고 생각한 내가 잘못이지...
야생의 곰인척한 FH에이전트:이번에야말로 끝장을 내주마!!!! (@패스)
이요 마사치카:아~ 기왕이면 곰이 더 좋은데.
화이트 러셀:전 진짜 제 머나먼 친척인 줄 알았는데요! (@패스)
사이카치 토와:헛소리는 그만 해! 전원, 각 위치로. 전투 준비.
전술
| 침식 |
6 |
| 타이밍 |
셋업 |
| 대상 |
씬(선택) |
| 이펙트 |
전술 Lv.3 |
| 효과 |
대상이 그 라운드 동안 실행하는 메이저 액션에 3개의 다이스 추가, 단 이 이펙트는 자신을 대상으로 할 수 없음. |
키류 키즈나:와아~ 일 시작이에요? (@패스)
사이카치 토와:(자신 제외 아군 전원 지정하여 사용합니다.)
퀵 대시
| 침식 |
4 |
| 타이밍 |
셋업 |
| 대상 |
자신 |
| 이펙트 |
퀵 대시 Lv.2 |
| 효과 |
전투 이동 실행
한 시나리오에 2번 사용가능 |
야생의 곰인척한 FH에이전트:UGN의 개.... 이번에야말로 너희들을 끝장내겠다!!!!! (그 말과 동시에 몸이 몇 배로 커지더니 이내 거대한 곰의 형태가 된다)
완전수화
| 침식 |
9 |
| 타이밍 |
마이너 |
| 이펙트 |
컨센트레이트: 완전수화 Lv.3 + 파괴의 손톱 LV.3 + 종말의 불꽃 Lv.3 |
| 제한 |
80% |
| 사거리 |
지근 |
| 효과 |
해당 씬 동안, 【육체】를 사용하여 실행하는 모든 판정에 5개 다이스 추가.
해당 씬 동안, 당신의 맨손 데이터를 다음과 같이 변경한다.
종별:백병 기능:〈백병〉
명중: +0 공격력: +11
가드수치: 1 사정거리:지근
15점 이내에서 자유롭게 HP를 소비.
메인 프로세스 동안 공격력 +[소비한 HP: 정한 수] |
(날카로운 발톱이 생겨나면 자신에게 다가온 녀석을 쳐다본다) 스스로 직접 찾아오다니 바보같은녀석!
짐승의 힘
| 대상 |
{단독} |
| 침식 |
4 |
| 타이밍 |
메이저 |
| 이펙트 |
컨센트레이트: 키마이라 Lv.4 + 짐승의 힘 Lv.4 |
| 제한 |
- |
| 사거리 |
지근 |
| 효과 |
크리티컬:7
이 이펙트를 조합한 백병 공격력+8 |
대상: 이오 /イオ
화이트 러셀:FH면 이쪽도 봐드릴 수 없지요! 저희 싹이 댁 때문에 벌벌 떨기라도 하면 책임질 겁니까? (시각 방해를 위한 백연을 산포한다.)
눈이 먼 양
| 침식 |
2 |
| 타이밍 |
마이너 |
| 이펙트 |
눈이 먼 양Lv.3 |
| 대상 |
단독 |
| 사거리 |
지근 |
| 효과 |
대상이 판정을 실행하기 전에 사용할 것.
그 판정에 -4D
한 라운드에 한 번 사용가능 |
야생의 곰인척한 FH에이전트:또 허튼 수를!!! (발톱으로 연기를 갈라내보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앞이 보이지않았다.)
rolling 16d10>7
=
4 Successes
rolling 4d10>7
=
0 Successes
13+5(백병) 18
이요 마사치카:우와앗... 제 삶에 이렇게 큰 곰은 처음이에요. 나중에 사진 찍으면 안되려나? (닷지합니다)
rolling 2d10>10
=
0 Successes
6+1(회피) 7
야생의 곰인척한 FH에이전트:되겠냐!!!!! (날카로운 발톱을 너의 심장에 박아넣는다.)
rolling 2d10+8+15+11
=
41
(HP 15소모)
이요 마사치카:(심장에 박힌 것에 일순 시야가 암전한다. 그렇게 잠시 정신을 잃었나. 구멍이 뚫린 부분에서 검붉은 액체가 쏟아나와 자신을 감싼다. 한 번의 죽음은 곧 그를 더 단단하게 만든다.) 아씨, 아프잖아요... 알겠어요. 제대로 하면 되잖아요.
이요 마사치카▷ 리저렉트
| 이펙트 |
리저렉트Lv.1 |
| 효과 |
6만큼 HP와 침식률을 높인다. |
| 제한 |
침식률 100% 이상일 시 사용 불가. |
야생의 곰인척한 FH에이전트:하! 역시 별 거 아니군. (발톱을 빼내고 바로 뒤로 물러난다. 저 안개 속에서 싸우는 것은 미친 짓이나 다를바 없기때문에.)
사이카치 토와:저 멍청이가 진짜...! (마이너 패스)
나의 괴물아, 넌 내가 허락하지 않는 한 쓰러질 수 없어.
(눈을 느리게 감았다 뜬다. 보인다, 무엇보다 강인해 보이는 적의 약점이. 영민한 두뇌에서 뽑아낼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떠올린다. 우리는 괴물이니 살아나갈 방법은 언제나 있는 법.)
다시 가, 쓰러지지 마. 꿰뚫어.
바늘 귀 뚫기
| 침식 |
7 |
| 타이밍 |
메이저 |
| 사거리 |
시야 |
| 이펙트 |
약점간파LV.3+어드바이스LV.1 |
| 대상 |
단독 |
| 효과 |
대상이 다음에 실행할 메이저 액션에
크리티컬 수치-1(하한치6), 공격력:9
그 판정의 다이스에 +1D |
너희는 지지 않아. 내가 있으니까. (대상 지정 : 이오)
이요 마사치카:네, 잘 듣고 있어요. (부족하더라도 같은 곳을 보기 위해 애쓴다. 상처가 난 곳에 가볍게 손을 가져다댄다. 그럼 그 곳에서 긴 검이 하나 뽑아져 나온다.)
튜닝
| 침식 |
5 |
| 타이밍 |
마이너 |
| 이펙트 |
오거 배틀LV.2+붉은 검LV.3 |
| 효과 |
공격력:4
6점 이하에서 자유롭게 HP를 소비할 것.
아래의 무기 데이터를 씬 동안 장비한다.
<붉은 검>
종류/기능:백병, 공격력:소비한HP+2, 사거리:지근 |
(HP 5점 소비)
(몇 번의 죽음에 다다르고 나서야 나는 익숙해질 수 있을까. 아, 아픈 건 정말 싫은데... 걸림돌이 되는 건 더 싫으니까. 미움받고 싶지 않으니까. 결국 잘 해내면, 칭찬해줄테니까. 뒷일은 생각하지 않는다. 오로지 눈 앞에 있는 FH에이전트만 보며, 검을 휘두른다.)
아첼레란도
| 침식 |
6 |
| 타이밍 |
메이저 |
| 기능 |
백병 |
| 이펙트 |
컨센트레이트:노이만LV3. + 선혈의 일격 LV.3 + 급소조준 LV.4 |
| 사거리 |
지근 |
| 효과 |
크리치:-3(하한선7), 공격력:6
명중 다이스: +4, HP2점 감소 |
rolling 11d10>6
=
6 Successes
이요 마사치카:
rolling 6d10>6
=
5 Successes
rolling 5d10>6
=
2 Successes
rolling 2d10>6
=
2 Successes
rolling 2d10>6
=
2 Successes
rolling 2d10>6
=
1 Success
rolling 1d10>6
=
1 Success
이요 마사치카:
rolling 1d10>6
=
1 Success
rolling 1d10>6
=
1 Success
rolling 1d10>6
=
1 Success
rolling 1d10>6
=
1 Success
rolling 1d10>6
=
1 Success
rolling 1d10>6
=
1 Success
이요 마사치카:
rolling 1d10>6
=
1 Success
rolling 1d10>6
=
0 Successes
141
야생의 곰인척한 FH에이전트:흥, 이 정도로 쓰러질 내가 아니지!!!
군신의 수호
| 대상 |
자신 |
| 침식 |
2 |
| 타이밍 |
오토 |
| 이펙트 |
군신의 수호Lv.1 |
| 사거리 |
지근 |
| 효과 |
대미지 롤 직전 즉시 커버링 실행, 실행 후 행동종료가 되지 않으며, 행동종료 상태여도 사용가능,
한 번의 메인 프로세스에 한 번 사용가능. |
대상: FH에이전트
용린
| 대상 |
자신 |
| 침식 |
3 |
| 타이밍 |
리액션 |
| 이펙트 |
용린 Lv.5 |
| 효과 |
공격은 자동으로 명중, 장갑치에 +40의 수정치를 가한 후 대미지를 산출한다. 장갑치는 방어구와 중복O 단, 다른 이펙트와 조합 불가
+충격상살(제한:용린): 대미지 5경감 |
이요 마사치카:
rolling 15d10+9+4+7+6
=
90
이요 마사치카:(시선은 곧장 한 곳으로 향한다. 누구를 보았는지는 시야가 흐려 알 수 없다. 그럼에도 꽤 기분 좋게 웃어보인다.) 이정도면 칭찬 해줄만하죠?
이요 마사치카▷ 리저렉트
| 이펙트 |
리저렉트Lv.1 |
| 효과 |
5만큼 HP와 침식률을 높인다. |
| 제한 |
침식률 100% 이상일 시 사용 불가. |
키류 키즈나:아이쿠, 요란하게도 해먹었네! (마이너 패스)
자자~ 키키 등장! 이제 키키 차례에요~ (은색 봉을 꺼낸다. 마치 피뢰침처럼 가늘고 긴 봉을 가볍게 굴려 두 손을 자유로이 넘기더니 척! 잡는다. 봉의 시선 너머 반짝이는 눈이 보인다.)
곰으로 등장한 건 신선했는데 말이죠! (봉의 끝부터 파직거리며 전류가 흐르기 시작한다. 정전기로 머리카락 몇 가닥이 섰나? 그대로 봉을 땅에 쿵!! 내리쳐 적에게 전기를 보낸다.) FH면 뭐~
(대상: FH 에이전트)
일루미나티오
| 침식 |
8 |
| 타이밍 |
메이저 |
| 기능 |
사격 |
| 이펙트 |
컨센트레이트:블랙독LV.3+전광격LV.7+어택프로그램LV.3+암즈링크LV.3 |
| 사거리 |
50m |
| 효과 |
크리치:-3(하한선7), 공격력:14
명중 판정: +6, 판정 다이스:+3 |
rolling 9d10>7
=
6 Successes
키류 키즈나:
rolling 6d10>7
=
2 Successes
rolling 2d10>7
=
1 Success
rolling 1d10>7
=
0 Successes
39
지나가던 여우:
군신의 수호
| 대상 |
자신 |
| 침식 |
2 |
| 타이밍 |
오토 |
| 이펙트 |
군신의 수호Lv.1 |
| 사거리 |
지근 |
| 효과 |
대미지 롤 직전 즉시 커버링 실행, 실행 후 행동종료가 되지 않으며, 행동종료 상태여도 사용가능,
한 번의 메인 프로세스에 한 번 사용가능. |
대상: FH에이전트
(대신 닷지합니다)
rolling 15d10>10
=
5 Successes
rolling 5d10>10
=
0 Successes
당신은 익숙하게 무기를 꺼내들어 그것을 땅에 내려 찍습니다.
그와 동시에 무기의 끝에서 당신을 닮은 빛의 전기가 적의 전신을 불태웁니다.
키츠네 님 뿐이다!!*
(뒤돌아간다.)
화이트 러셀:마시멜로도 저 하나 뿐이라고 해줘요.
내게 마시멜로는...
하이드 님 뿐이다!!
화이트 러셀:좋습니다, 키키! (마이너 패스!!)
이제 가보셔도 됩니다.
키류 키즈나:파이팅~! (손키스 하고 퇴장!)
사이카치 토와:집중 안 해.....? (키키 뒷목잡고 끌고감)
(질질질...)
저완전초집중해서싸우고응원했는데왜이렇게끌고가시는거죠지부장님?!
이요 마사치카:저 저 저 나한테는 절대 안해주더니...
키류 키즈나:(ㅇxㅇ) (ㅇㅇ하이드님 ㄱㄱ하죠)
사이카치 토와:(이요도 뒷목... 손이 안 닿아서 넥타이 잡고 끌고감)
화이트 러셀:이렇게 사이 좋은 지부 보셨나요? 일본 지부도 본받으라고 전달해야겠어요.
신사에는 좋은 식물이 많죠... 그래서 마음에 듭니다. (제멋대로 할 수 있는 게 많거든요! 자, 실컷 얽고 행동을 묶고 날아드세요. 지금 하는 것은 단순 공명 따위가 아닙니다. 그들이 찬탈할 수 있게 도와주는 거죠.)
아아, 이 어찌 좋은 식물들이 많을까요. (주변의 식물을 끌어올려 공격합니다.)
(대상: FH 에이전트)
공간좀 빌릴게요
화이트 러셀:
절대공간
| 침식 |
2 |
| 타이밍 |
마이너 |
| 이펙트 |
절대공간Lv.2 |
| 대상 |
자신 |
| 사거리 |
지근 |
| 효과 |
그 메인프로세스 동안, 오르쿠스 이펙트를 사용하는 판정 +2D |
자연성 찬탈
| 침식 |
7 |
| 타이밍 |
메이저 |
| 기능 |
RC |
| 이펙트 |
컨센트레이트:오르쿠스Lv.3+가시나무 포박Lv.1+가시덩굴 고리Lv.1+대지의 가호Lv.3 |
| 사거리 |
시야 |
| 효과 |
크리치:-3(하한선7), 공격력:7
이번 라운드 동안 대상이 실행하는 모든 판정에 -1D
대상에게 1점의 데미지를 가할 경우 【경직】부여 |
rolling 8d10>7
=
3 Successes
rolling 3d10>7
=
0 Successes
사이카치 토와:하이드 님. 빚은 갚으셔야 할 겁니다?
요정의 손
| 침식 |
4 |
| 타이밍 |
오토 |
| 이펙트 |
요정의 손Lv.3 |
| 사거리 |
시야 |
| 효과 |
대상의 판정 다이스 하나를 10으로 변경.
대상이 판정을 실행하는 도중에도 사용가능.
한 번의 판정에 대해 한 번, 한 시나리오에 3번 사용가능. |
화이트 러셀:
rolling 1d10>7
=
1 Success
rolling 1d10>7
=
0 Successes
야생의 곰인척한 FH에이전트:쯧, 쓸모없는 것 같으니!!! (타버린 여우를 발로 차버리고는 수비태세를 취한다) (가드합니다)
화이트 러셀:FH는 참으로 생명성 공감력이 부족하군요.
제가 구태여 영국에서 일본까지 내려온 이유를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잔챙이들이나 치우자고 있는 게 아니란 말이지요... 다음엔 좀 더 큰 사람과 함께 오셔야 할 겁니다. 이를 테면... 당신들의 그 잘난 카스가 쿄우지라던가. (크게 뻗은 줄기를 감아 그 끝으로 독물을 산포시켰다. 단단히 찔러 넣는 것이 치명타인 것쯤은 알았지만, 말 그대로 잔챙이다. 그들이 올 때까지 일어나지 못하게만 만들면 그만이다.)
당신이 존재하는 곳이 영국이든, 일본이든, 심지어 타인의 영역이든. 전부 상관없이 당신의 손 안에 있는 영역이 됩니다.
소중한 '인연'을 잃고 얻게 된 나의 '영역'
소중한 가족을 잃었기 때문에 자신의 것을 지키기 위한 힘을 얻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렇기에 이번만큼은 소중한 '인연'을 지키기 위해서 당신의 영역을 확장시킵니다.
당신의 마음에 응하듯, 주변의 식물들은 상대를 감아내고,
그리고 그것들은 일상을 위협하는 것을 집어삼켜냅니다.
언젠가 나의 인연을 다시 찾을 그 날을 기대하며.
키류 키즈나:
백트랙
| 백트랙 다이스 배수 |
1 |
| PC2 백트랙 침식치 |
75 |
사이카치 토와:
백트랙
| 백트랙 다이스 배수 |
1 |
| PC3 백트랙 침식치 |
91 |
이요 마사치카:
백트랙
| 백트랙 다이스 배수 |
1 |
| PC1 백트랙 침식치 |
75 |
부나:
백트랙
| 백트랙 다이스 배수 |
1 |
| PC4 백트랙 침식치 |
84 |
키츠네:
백트랙
| 백트랙 다이스 배수 |
1 |
| PC5 백트랙 침식치 |
63 |
이후 UGN처리팀이 와서 쓰러진 FH 에이전트를 데려갑니다.
그의 옆에 있던 여우는 뒤늦게 여러분의 눈치를 보더니
지나가던 여우:죄송해요... 저도 여러분을 해치고 싶지 않았어요... (귀가 다 쳐지고만다. 이후 그에게 협박을 당해 붙잡혀서 그의 방패처럼 쓰였다는 사실을 전한다)
이요 마사치카:저희가 키워요. (안된다...)
키츠네:마음대로 하거라. (다시 지붕 위로 훌쩍 올라갔다. 이곳의 인원을 담당하는 것은 지부장의 몫이니.)
사이카치 토와:내 마음대로 하라고 하신 거거든?!?!
(부채로 애 둘 춉 함)
(하이드님도 찬성이라고 했는데에에)
지나가던 여우:(오들오들) (하이드의 발목에 비비적...)
저희 마음이랑 같은거
화이트 러셀:오! 그냥 일본지부로 갈래요? (여우 들어올림)
사이카치 토와:야, 너... ...사고 안 칠 거지?
이요 마사치카:봐요 이미 저희한테 정이 가버렸잖아요 저 여우
.....
...
그러고보니... 어쩐지 토와의 눈에는 저 아이가 익숙합니다.
사이카치 토와:....하아.................
진짜...
가끔 딸이 저 여우와 이곳에서 뛰어놀던 것이 문득 떠오르네요.
한달 전부터 보이지않길래 그냥 떠난 줄 알았더니.
사이카치 토와:....이번만이야. 사고 안 칠 거라니까 봐 주는 거야. 알아? (하이드 손에서 여우 아주 조심스레 뺏어서 소중하게 안고 감)
이요 마사치카:(와~!! 지부장님 졸졸 쫓아감) 지부장님, 이름 지어줘요 저희~
고양이 키우는 거 반대했던 아빠?
그렇게 우리는 모두 무사히 일상으로 돌아온 감각을 느낍니다.
화이트 러셀:아! 키리타니 씨한테 데려가면 좋아할 것 같았는데~ (뺏김)
사이카치 토와:그 애한테는 내가 말할 거야. (흥!)
...야. 너.
잠깐 숙여봐. (이요 부름)
저 또 뭐 잘못했어요? (일단 숙임...)
...아니~ 아깐 그래도 열심히 했는데... (괜히 말 길어진다.)
사이카치 토와:까라면 얌전히 까기나 할 것이지...
...
(한참 머뭇거리다 조심스레 손 뻗어서 이요 머리 조심스레 쓰다듬어줍니다.)
...잘 했어. 일상에 돌아온 걸 축하해.
키류 키즈나:(ㅇ0ㅇ)!!!!!!!!!!!!!!
저는 왜 안 해줘요?!?!!?
이요 마사치카:... (눈만 흘긋 올려 얼굴 보고는 실실 웃는다.) 아, 조금만 더 해주시지!
화이트 러셀:여기 지부는 정말 사이가 좋군요!
이요 마사치카:역시 전 지부장님밖에 없는거 아시죠~
사이카치 토와:유우고한테 말하면 너도 죽여버릴 거야?!
이요 마사치카:아, 아까 연락하던 누님이랑은 그냥 하루 놀던 사이니까!! (쩌렁쩌렁)
키츠네:(오늘도 평화롭구나. 그렇게 오랜만에 평화로움을 느끼며 하늘을 올려다본다)
사이카치 토와:다 들어가. 다. 키츠네님 쉬신다잖아!! 야!!
새로운 뉴페이스, 임무를 통해 처음 만나게 된 동료.
그 모든 인연들이 우리를 괴물이 아닌 '사람'으로서 이 일상에 발을 딛게 해줍니다.
그렇게 우리는 이 소중한 인연을 손에 꾹 쥔 채로,
이대로의 날들이, 계속 이어질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세계는 모르는 사이에 변해있었다.
잠들어 있던 힘이 깨어나고, 숨겨져 있던 진실 밝혀진다.
그것은, 계속될 거라고 믿었던 일상이 엉망으로 무너지기 시작한 날──.
